[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10%에 최종 합의하고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평균 임금인상률 10%는 대우건설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중흥그룹이 약속한 ‘직원 처우개선’을 이행한 첫 번째 조치다. 중흥그룹은 올해 초 인수단계에서 대우건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원 임금을 3년 내 업계 상위 3개 사 수준으로 인상하겠다고 노동조합과의 상생 협약서에 명시한 바 있다.대우건설 노사는 동종 사 대비 임금 경쟁력 및 채용경쟁력 강화를 고려하여 하후상박 개념을 적용해 직급별 인상률을 차등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되는 저소득 가구에 대출한도 최대 3억 원의 대출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오는 8월 임대차 2법 시행 만 2년이 도래하며 세입자의 전세금 급등이 예상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11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먼저 오는 8월부터 계약갱신요구권이 만료돼 신규로 전세 계약해야 하는 저소득 가구에 대출 한도 최대 3억 원의 최대 연 3%대(본인 부담 최소금리 1% 이상)로 이자를 지원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이달 아파트 분양경기가 지난달보다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급등에 따른 비용부담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경기침체 우려가 깊어짐에 따라 분양 경기가 위축될 것이란 인식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달 대비 이달 아파트 분양경기는 수도권 10p (전망지수 113.0→102.9) 낮아질 것으로 나타났다.지방 광역시와 시·군 지역은 5p(전망지수 92.9→87.9) 내외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부산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강남 오피스텔 분양가격이 지난 5년 간 약 3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분양한 오피스텔 분양가는 3.3㎡당 5468만원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6년 평균 분양가(3.3㎡당 1843만원)보다 2.96배 오른 수준이다.강남구 오피스텔 분양가는 2019년까지 3.3㎡당 2000만원대였다가 2020년부터 5000만원대로 급등했다.이는 일대 아파트 분양가 상승폭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2020년 강남구에서 분양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 숙대입구역 인접 용산구 청파동2가 일대가 높이 25층, 700세대 규모의 주거지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수권소위원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용산구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고, 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2004년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청파 제1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앞으로 7개 동, 공공주택 117세대를 포함하는 총 696세대의 새로운 주거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오는 6월까지 올해 상반기에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이 이어진다.10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이 총 4335실 공급된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오피스텔 공급량(9247실)의 46.8%에 달한다.아파트뿐 아니라 오피스텔을 선택할 때에도 ‘브랜드'는 우선적인 고려사항 중 하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통계를 보면 올해 4월까지 오피스텔은 24개 단지 총 4861실이 공급됐는데, 여기에 6만 969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이 중 10대 건설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10배로 벌어진 걸로 나타났다.10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5분위 배율은 10.1이었다. 2008년 12월 집계 이래 최고 기록이다.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5분위)의 평균 가격을 하위 20%(1분위)의 평균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값이 클수록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문재인 정부 출범 직전인 2017년 4월 5분위 배율은 4.7이었는데, 문 정부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시가 한강 주변을 중심으로 도시공간을 탈바꿈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서울시는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관련 용역 입찰공고를 냈다고 10일 밝혔다.서울시는 한강을 업무·상업·관광의 중심지이자 국제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강변 주요 거점을 연계·통합하는 방안, 한강 일대 교통인프라·녹지생태도심 확충 방안, 간선도로 개선과 연계한 신규 공간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시는 지난해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수변을 중심으로 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키로 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1위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미국 뉴스케일파워와 포괄적인 협력을 맺고 글로벌 SMR 사업을 추진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오레곤 주에 위치한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 본사에서 오세철 대표와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John Hopkins) 대표 등 최고경영진 면담을 갖고 '글로벌 SMR사업 공동진출과 시장확대'를 위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차세대 원전 기술인 SMR 시장 진출을 위해 뉴스케일파워에 지난해 2000만 달러(255억6200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서울의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서면서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로 강남권 및 재건축 이슈와 호재가 있는 아파트에 많은 응찰자가 모였다.10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105.1%를 나타냈다. 전월(96.3%) 대비 8.8%p 상승한 수치다.지난해 1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6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낙찰률은 55.3%로 지난달과 동일했지만 평균 응찰자수는 6.7명으로 올해 들어 가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경기 과천시 원문동 ‘과천위버필드’(과천주공2단지 재건축)의 무순위 청약에 8500여 명의 청약자가 대거 몰렸다.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과천위버필드 무순위 청약은 4가구 모집에 8531명이 신청해 2133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전용면적 99㎡A·84㎡B 각 1가구 청약에 3617명, 2274명이 몰렸으며 59㎡B는 2가구 모집에 2640명이 신청했다.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지만, 입주자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과천에 거주하는 만 19세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 메타버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트갤러리 ‘루나(Luna)’를 오는 11일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메타갤러리 루나(Luna)는 기존의 전형적인 갤러리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시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상시 접근이 가능하며, 작가와 작품 고유의 세계관을 담은 맞춤형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기존 VR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평면 작품뿐만 아니라 3차원 작품 전시도 가능하다. 전시공간을 관람자 중심으로 조성했으며, 가상공간이지만 다양한 시청각적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양그룹 사태’로 4만명에게 1조3000억원의 피해를 입힌 현재현 전 회장 부부 명의의 서울 성북동 자택이 법원경매로 나왔다.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북부지법에서 현 전 회장과 이혜경 전 부회장 부부가 공동 명의로 소유하고 있는 성북구 성북동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다.1997년 12월 준공된 이 주택은 지하 2층~지상 3층, 대지·건축면적 각 1478㎡ 규모다. 최초 감정가는 126억8709만7200원에 책정됐지만 매각 당일 응찰자는 없었다.2차 매각기일은 6월 7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코로나19 시대 주거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 1위는 '내부 평면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자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거공간 선택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 28.8%가 '내부 평면 구조'라고 답했다.이어 △전망, 조망(17.6%) △편의시설(14.7%) △인테리어(13.2%) △배치, 향(8.0%) 등의 순으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과 대우건설 현지 출장단이 현지 부동산시장 개척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일 텍사스주 루이스빌시와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5일 텍사스주 캐럴턴시와 48만6000㎡ 규모 부지개발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대우건설은 텍사스주 캐럴턴시에 48만6000㎡ 규모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뉴저지에는 20층 370세대 규모 주거개발사업을 진행한다.해당 사업의 빠른 진행을 위한 현지법인과 특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관악구 봉천14구역의 정비계획이 14년 만에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봉천14구역은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재개발이 완료되면 1500여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봉천14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및 경관심의(안)’를 수정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 구역은 봉천동 4의 51 일대 7만4209㎡ 면적으로 노후한 다세대 및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과 2호선 서울대입구역 사이 입지다. 2008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2014년 정비구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동부건설이 종광대 2구역에 이어 다시 한번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동부건설은 전주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동부건설은 전주 완산구 서신동 295-45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8층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2개 구역에 합쳐 37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동부건설이 시공할 서신동 1·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도보권역 내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전주 한일고, 서신중, 서신초 등 각 학급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보유하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서서히 안정세를 되찾으며 전세가율도 진정국면에 진입하고 있지만, 지방 중소도시의 전세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율은 지난해 1분기(70.4%)부터 매분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올 1분기 68.9%를 기록했다.수도권은 2019년 1분기 처음으로 70%대가 붕괴된 이후 매분기 하락해 올해 1분기엔 63.6%까지 떨어졌다. 반면, 올해 기타지방의 전세가율은 77.1%로 201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중흥그룹과의 시너지를 발판으로 미국 건설시장 재진출을 추진한다.대우건설은 지난 3일(현지시간)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해 대우건설 실무진들이 미국 텍사스주를 방문해 신규 주거사업에 대한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관련 기관과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부동산 개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현지 사업여건을 확인하고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시 관계자와 협약 체결 및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찾기 위해 진행됐다.대우건설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 북측에 위치한 루이스빌시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올해 협력사 700여곳을 대상으로 18개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포스코건설이 지난 4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지원단'을 구성하고 기술·컨설팅·교육 등 3개 분야로 나눠 협력사들을 지원키로 했다.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 사업과 안전·구매·연구개발(R&D) 등 6개 분과로 조직을 구성했다.포스코건설의 보유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컨설팅·교육 분야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원한다.동반성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