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포함한 야 6당이 19일 ‘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를 촉구하며 여권을 압박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개혁신당·녹색정의당·진보당·새로운미래 등 6개 야당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5월 초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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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19일 총선 참패 원인을 용산 대통령실에 돌리며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대통령실의 개입과 이종섭·황상무 사태 등 ‘용산발(發) 리스크’를 총선 패인으로 규정하는 한편, 차기 지도부 구성과 방식에 대한 당 재건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데일리한국 취재를 종합하면 오전 10시부터 3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는 침통한 분위기 속 낙선자들의 쓴소리가 분출했다. 집권 여당이 108석이라는 최악의 성적표를 거둔 데 있어 가장 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낙선자들을 비롯한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오늘 원외 조직위원장들 의견을 듣는 게 가장 아프지만 지금 우리 국민의힘에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핵심적인 내용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 21대 국회의 남은 임기 내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해 채상병 특검법·이태원참사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며 여당의 협조를 요청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며 ”특히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고 했다.이 대표는 “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총선 참패 구조적 원인은 당이 대통령 눈치보는 것.”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수도권 비윤계 당선인들이 모여 총선 참패에 대해 낸 자성의 목소리다. 이들은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난색을 표하는 한편 총선 참패를 복기할 수 있는 백서를 만들자는 주장까지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 의원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 세미나를 열었다. 보수 험지에서 승리한 김재섭(서울 도봉갑) 당선인과 여당 최연소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의과대학 증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의사 출신인 이주영, 천하람 등 개혁신당 소속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함께 박 위원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박 위원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 이준석, 천하람, 이주영 당선인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금일 비공개 간담회를 했다"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서울대병원 박재일, 삼성서울병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이른바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자, 국민의힘은 “거대야당의 입법폭주”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의사일정과 안건에 대한 협의 없이 본회의 부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부작용이 우려되는 법률안을 다시 추진하는 것에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다"고 했다.이들은 “농산물 가격보장제는 과잉생산과 사회적 갈등을 부추겨 시장기능을 잠식하고 오히려 농가소득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단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원인을 윤석열 대통령에 돌리며 독선적인 국정 운영 방식을 강하게 질책했다. 비공개 회의에선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야당과의 협치에 나서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국민의힘은 17일 오후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총선 참패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상임고문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선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의 독선적인 모습이 막판 표심에 영향”, “윤 대통령의 불통과 당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뒤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데 따른 것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은 모두 19명이다. 하지만 직회부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투표에는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인 윤미향 위원까지 모두 12명이 참여했고, 이들 모두 찬성표를 던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를 치르기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당원 투표 100%’ 룰을 유지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도부 선출 방식에 있어 ‘당심’과 ‘민심’을 얼마나 반영할지에 따라 당권 주자들의 운명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던 나경원(서울 동작을)·안철수(경기 성남분당갑) 의원을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 권영세(서울 용산)·권성동(강원 강릉시) 의원, 계파색이 옅은 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까지 차기 당권주자로 거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 원인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당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분석했다.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5선 국회의원 출신 정의화 상임고문단 회장은 17일 오후 여의도 영등포구 63로 한화금융센터 한 중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의대정원 갈등에서 나타난 윤 대통령의 독선적인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 주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어쨌든 선거는 지났고 3년 뒤 대선에서 꼭 이겨야 된다”며 “정권을 뺏길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발표를 놓고 “대통령의 말씀을 들은 다음부터 갑자기 또 가슴이 확 막히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분하고 통화하며 의견을 물었는데 '마음의 준비를 더 단단하게 하고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러면서 “안전벨트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 맞는 것 같다.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면서 민주당의 선거 공약이었던 민생 회복 지원금(전 국민 1인당 25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인사말을 두고 “오만과 독선, 불통의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라고 혹평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총선 후 엿새 만에 입장을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면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다. 국민 입장에선 참 분통 터지는 메시지”라며 “형식도 문제였는데 대국민 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삿말로 대신했다. 이런 입장 내려고 엿새간 침묵했는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이재랑 전 개혁신당 대변인은 16일 “개혁신당이 나같은 존재까지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품이 넓은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내가 좌파임을 포기할 생각도 없고 페미니즘을 부정할 생각도 없다. 다만 바늘 끝이 흔들리지 않는 나침반은 제 역할을 하지 않는 것이라는 교훈을 떠올리며 방향은 견지하되 고정되어 있지 않으려 노력하고 싶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변인은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으나, 사퇴 과정에서 무언의 압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21대 국회 남은 과제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을 처리하겠다고 나서자 국민의힘은 독소조항 문제를 지적하며 반발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대 국회 남은 임기까지 최선을 다해 해병대 채상병 특별검사법, 전세사기 특별법 등 과제들을 처리하겠다”며 “22대 국회에서 민생과 국가적 개혁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21대 국회가 종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열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는 이르면 정기국회 초인 6월에 열릴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본인이 비대위원장을 맡을지에 대해선 “그런 의견이 있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며 “조금 더 의견을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는 16일 4·10 총선 참패에 대해 “국민의힘이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준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분명한 것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공당의 정치인으로서 가장 안타깝고 가슴 아픈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총회에선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책을 논의한다. 향후 국민의힘을 이끌 지도부 구성 방향과 시기가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추모 행사에 집결해 희생자를 추모한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한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장혜영 녹색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 일정이 있어 행사에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당선인 총회를 열고 4·10 총선 참패를 수습하기 위한 재건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15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4선 중진급 당선인 10여 명이 모여 지도체제 정비 방향을 논의한 결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띄우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이날 회의에서는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비윤계 나경원·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친윤계 핵심 권성동·권영세 의원, 계파색이 비교적 옅은 김태호·윤상현 의원 등이 자리했다.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최고위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현재 지도부가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