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18일 오전 9시25분께 서울역 경부선 승강장에서 승객을 태우지 않고 회송 중이던 무궁화호 열차가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무궁화호 열차 1개 호차의 앞바퀴가 궤도를 이탈했으며 KTX-산천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었다.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3명은 현장에서 처치를 받은 뒤 귀가했다.한국철도공사는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려던 KTX-산천 열차 승객 287명 전원을 대체편으로 환승 조처하여 사고 발생 후 25분여 만인 9시53분께 출발시켰다.공사는 정확한 사고 원
[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지난 17일 오후 11시14분께 일본 서쪽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발생한 규모 6.6의 지진 여파로 부산에서도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58건 들어왔다.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흔들림 정도를 0~7까지 상대적 수치로 나눈 개념으로 이번 지진은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6약은 서 있는 게 곤란하고 벽의 타일과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책장이 넘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이다.일본 기상청은 당초 속보치로 지진 규모를 6.4, 진원 깊이를 50㎞로 발표했다가 약 2시간 뒤 규모 6.6,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호주 시드니 교외의 한 쇼핑센터에서 13일(현지시간) 대낮 칼부림으로 쇼핑객 6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시드니 동부 교외 본다이정션에 있는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서 일어났다.앤서니 쿡 사우드웨일스 경찰청 부청장은 기자회견에서 한 남성이 쇼핑센터에 있다가 오후 3시쯤 떠나 20분쯤 뒤에 흉기를 갖고 들어왔다고 말했다.이어 4층에서 9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뒤 5층으로 이동하려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쿡 부청장은 "출동한 경찰관이 용의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음주단속 경찰관을 폭행하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연합뉴스는 13일 밝혔다.또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21일 경북 경산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발로 경찰관을 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체포돼 순찰차 뒷좌석에 탑승한 뒤 차창을 발로 차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도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7일 인천시 계양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화 지점은 계양구 목상동 산57-1로 추정되며 현장에선 초속 약 2.3m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한다. 산림당국은 차량 15대, 인력 36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일명 로맨스스캠으로 불리는 연애 빙자 사기의 송금책 역할을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1단독 정순열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해 2월부터 9월까지 일명 로맨스 스캠 사기에 속은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자신의 계좌로 받아 조직원에게 전달해왔다.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이로부터 계좌를 빌려주면 입금액의 4%를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모두 70여 차례에
[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검찰이 민간 개발업체로부터 민원 해결 및 인허가 청탁을 받고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전준경 전 민주연 부원장에 대해 뇌물수수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 전 부원장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을 받는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대표 등 부동산개발 6개사로부터 권익위 민원 및 지자체 인허가 등 관련 청탁·알선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경찰이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9시40분쯤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B씨에게선 질식해 숨진 흔적이 발견됐으며, 부검 결과 사인이 질식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구두 소견도 전달받았다.다음날 경찰은 구로구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쯤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7톤급 어선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선원 6명이 물에 빠져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1명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선원인 것으로 파악됐다.선원 중 2명은 선미 스크루를 잡고 있다가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다.구조된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포항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민간 어선 8척, 유관기관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수십억원의 곗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부산지역 전 기초단체장의 누나가 구속됐다.14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를 받는 여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이날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전담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고, 피해가 크다"며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인정했다.A씨는 2021년부터 지인들을 상대로 계를 하며 40억원에 달하는 곗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A씨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지난날(9일) 경남 통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로 인해 밤 새 실종 선원 수색 작업이 진행됐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영해양경찰서를 포함한 민관 합동 수색팀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광역수색 구역(가로 20해리·약 37㎞, 세로 10해리·약 18㎞)을 설정해 야간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발견은 하지 못했다.이날 수색에는 경비함정 14척, 해군 함정 2척, 유관기관 선박 6척, 항공기 4대 등이 투입됐다.또한 해경은 전날 선내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그물을 설치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잇따르는 경찰의 비위 행위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특별경보까지 내렸지만 또다시 경찰이 술에 취해 시민과 폭행 시비를 벌이는 사건이 발생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A 경위가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길거리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은 시민과 서로 폭행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경찰은 현재 A 경위의 대기발령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건 수사와 감찰 조사 등을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번 사건은 윤 청장이 지난 7일 '의무위반 근절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비위행위자들에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9일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실종 선원 9명 가운데 3명이 먼저 구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영해경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선원실 입구 쪽에서 1명, 오전 9시27분과 9시52분께 선원실 입구 쪽과 조타실 쪽에서 2명 등 뒤집힌 어선 내부에서 선원 3명을 구조했다.3명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해경은 3명 중 2명은 외국인, 1명은 내국인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선원 3명을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구조대원들과 경비함정 12척, 해군 함정 4척, 항공기 6대가 선박
[데일리한국 안세진 기자] 9일 오전 6시29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 해상에서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2명, 외국인 선원 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같이 조업에 나선 선단이 연락되지 않던 해당 선박이 전복된 것을 확인하고 해경에 신고했다.통영해경은 경비함정, 헬기 등을 사고현장에 급파하고, 해군함정과 항공기에 지원을 요청했다.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이 승선원 수색 작업에 나섰다.
[데일리한국 김병탁 기자]'자녀의 승진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송봉섭(60)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이 4일 검찰에 소환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김종현 부장검사)는 이날 송 전 차장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신문했다. 검찰은 송 전 차장을 상대로 자녀의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 채용 및 승진 경위와 이 과정에 송 전 차장이 관여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송 전 차장과 박찬진(60) 전 선관위 사무총장의 자녀들은 지난 2018∼2022년 지방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선관위 경력직 공무원으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3·1절 연휴 이틀째인 2일 오전 2시 59분께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의 한 4층짜리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이곳에 거주하던 40대 여성 A 씨가 전신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또 주민 10여명이 대피했고 A 씨의 집이 모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4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불은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화여부ㆍ전기누전 등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갈치잡이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1일 연합뉴스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마라도 서쪽 약 20㎞ 해상에서 발생한 근해 연승어선 A호(33t) 전복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야간수색에 들어갔다.앞서 이날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이 사고로 한국인과 베트남 선원 8명은 구조됐으나, 구조자 중 한국인 선원 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끝내 사망 판정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명은 현재까지 실종된 상태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사고 해역은 바람과 파도가 거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다.아파트 전체에 연기가 퍼지면서 입주민 50여명이 밖으로 대피했다.불은 5시 27분께 진화됐지만 불이 난 집 인근에 거주하던 A씨가 손에 화상을 입었고, 7층 입주민 B씨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형수와 60대 시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25일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창원 마산합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 A씨와 6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아들과 소방대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갑자기 연락되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119에 신고, 소방대원들과 함께 집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갔다가 A씨 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A씨와 B씨는 형수와 시동생 관계로, 각각 침대와 화장실에서 숨져 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