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붙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산리단길’을 조성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산단공은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는 ‘산리단길 프로젝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산리단길’은 경관과 문화시설이 즐비해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서울 경리단길에서 ‘경’자대신 산단의 ‘산’자를 접붙인 이름이다. 산업단지에 문화요소를 결합해 젊은이들을 붙잡겠다는 산단공의 뜻이 숨어 있다.산리단길 프로젝트는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청년문화센터건립
[동해=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가 그린수소사업에 불을 지폈다. 이미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필요한 3.2MW 태양광발전소와 30MW 바이오매스발전소를 가동하고 있다. 안전성이 뛰어난 알카라인 수전해 시설을 설치했고, 그 옆에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도 건설 중이다. 인접 부지에는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특화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지난 22일 찾은 '그린수소 R&D 클러스터'의 풍경은 다소 을씨년스러웠다. 알카라인 수전해 설비는 부지 한켠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었고, 뒤쪽의 3.2MW 태양광발전소는 너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탈석탄' 사업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은 28일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태안발전본부 협력사 직원의 노동 전환, 직무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는 2025년 말 태안석탄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이를 대체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소를 공주, 구미에 건설 중이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부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직선화, 지하화하고 개통했다.도로공사는 28일 오전 5시부터 그간 직선화, 지하화로 인해 운행을 중단했던 경북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을 개통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곡선 형태의 고속도로 구간을 직선화해 주행성을 향상시키고 △도심 구간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됐던 도시공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4.72km 구간이 4.70km로 단축되고 1.2km 길이의 경부동탄터널이 생겼다.도로공사는 특히 경부동탄터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환경부가 29일부터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를 시행한다. 환경공단은 같은 날부터 이 표시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상담을 진행한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제품과 용기 제조자가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섞은 비율을 제품과 용기에 표시할 수 있다. 단, △식품용 페트병을 재활용할 경우 10% 이상 △전자제품의 경우 20% 이상 섞어야 표시할 수 있다.친환경 재생원료를 사용한 기업은 희망하면 현재 ‘분리배출 표시’ 옆에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10%, 환경부’라는 내용을 표시할 수 있다.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교통안전공단)이 레벨4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해외에선 레벨4 자율주행기술 개발이 애플카 프로젝트 와해 이후 주춤해지는 분위기지만 TS교통안전공단은 바짝 고삐를 당기는 분위기다.TS교통안전공단은 28일 2023년 사업 운영성과를 정리하며 올해에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인 K-시티에 시뮬레이션 툴체인, 로봇 평가 시스템, 정밀주행환경 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K-시티 3단계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다.TS교통환경공단은 자율주행 산업 성장과 상용화 사업을
[데일리한국 김택수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취약계층 주거복지향상을 위한 '2024년 REB행복HOME 사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 사업은 2014년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출발해 올해 10주년을 맞은 한국부동산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전국 노후주택 428가구를 대상으로 수리를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34가구를 선정해 도배, 장판, 창호, 보일러 등 대상자 수요에 맞춰 진행한다. 부동산원은 약 2억1000만원을 지원해 올해 9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부동산원은 전국 본사·지사 임직원이 주거환경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강 상류와 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상류에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소출을 주민에게 돌려줬다.수자원공사는 전북 진안 소재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 스마트팜에서 재배작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배양액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안에서 키운 딸기를 수확해 주민과 나눴다. 대개 상수원 보호구역인 강 상류에서는 오염원 배출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수자원공사가 용담댐 스마트팜을 청정시설로 꾸몄다고 보여진다.수자원공사는 2022년 금강유역환경청과 진안군청과 협력해 ‘용담댐 탄소제로 생태마을’을 조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항공기 엔진 제작사업을 사업목적에 포함시켰다. 이로써 현재 국가과제로 진행 중인 항공기·무인기 엔진 개발 사업에 착수할 근거를 마련했다.두산에너빌리티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항공기 엔진 제작, 추진체 보조기 부품 제작, 정비와 판매 및 서비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설계, 제작 기술, 소재 기술 등의 노하우를 항공용 엔진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대표적인 사례가 1500°C의 초고열을 견디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 문화산업의 일환으로 ‘예술형 주화’를 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조폐공사가 가진 주화 제조기술이 주목받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 '압인기술'로 불리는 주화 제조기술로 △초박판 압인기술 △소결공표 △레이저 무광처리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이미 금, 은 등 귀금속을 0.1mm 두께로 가공해 표면에 문양을 새기는 지폐형 메달을 만들고 있다. 2020년 5만 원권 크기로 만들었고, 이제 플로피디스크 형태나 A5사이즈 용지 형태로도 제작 가능하다. 선화 기법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도로공사는 불의의 사고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기 위해 202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지금까지 106명이 참여했다고 밝으며 77%의 참여자가 ‘도움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사고나 건설유지관리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자녀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장애인의 자녀를 ‘고속도로 장학생’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예술형 주화 발행 성공을 위해 기존 민트 유통시장 강화와 산업생태계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조폐공사는 예술형 주화 연구의 일환으로 MINT 제품 유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민트(MINT)는 금속 소재에 특수압인 기술을 활용해 기념성, 상징성, 예술성이 반영된 문양을 새겨 넣은 제품이다. 민트는 이런 기술이 적용된 기념주화, 예술형 주화, 기념메달, 훈장, 골드바를 포함하는 개념이다.조폐공사는 세미나에서 예술형 주화를 위한 새로운 유통생태계를 구상했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국가철도공단(KR)과 코레일은 철도시설의 개보수 현황과 노후화 정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개통했다.KR과 코레일은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을 25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각자 관리하던 철도시설 정보관리체계를 통합하고자 2018년부터 5년에 걸쳐 RAFIS를 구축했다.양 기관은 RPFIS을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형상정보) △도면관리(도면·문서정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메콩강 유역의 물 관리 기술을 수출할 때 기상산업기술원, 부강테크, 대전상의 등 기업·기관들과 협업해 하나의 패키지로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20~22일 대전에서 개최된 워터코리아에서 물 분야 전문기업·기관을 만나 물 관련 기술 수출시 협업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은 환경부 한화진 장관을 비롯해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안영인 원장, 부강테크 김동우 대표이사,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 금강물관리위원회 김건하 위원장 등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침에 따라 한국전력과 에너지공단이 각각 소상공인 에너지비용 지원에 나섰다. 한전은 고효율기기 지원에,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한전은 750억 원을 들여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을 2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이 올해 1월 1일 이후 구매한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25일 이전에 구입한 고효율기기에 대해서도 지원할 방침이다.한전은 에너지효율 1등급 냉난방기,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일반용·상업용) 4개 품목에 지원한다. 부가세를 제외한 구매가격의 40%를 지원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의 ‘물’이 비상이다. 한국은 물부족 국가인데 반도체용 '초순수'에서 먹는 물까지 어느 것 하나 편한 게 없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물 관리까지 쉽지 않다.환경부는 지난 23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포스코, 네이버, CDP코리아와 기후변화 대응과 물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를 ‘워터 포지티브’라고 부른다.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에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최초 임계점 도달 3주만에 전력을 송전하기 시작했다.UAE원전 운영사인 나와 에너지는 바라카 원전 4호기를 현지시간 23일 송전 계통에 연결했다. 올해 중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 시험을 마치고 상업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최초 임계점에 도달시킨 바 있다.나와 에너지는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과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다. 한전은 UAE 바라카 원전 전체 4개호기가 가동되면 UAE 총 전력수요의 25%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발판으로 사우디·영국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카메룬 정부 대표단 일행이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를 방문해 주민등록시스템과 디지털 지방행정 노하우를 배워갔다.KLID는 카메룬 국가주민등록청장 등이 한국의 주민등록시스템과 디지털 지방행정 벤치마킹을 위해 KLID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KLID를 방문한 카메룬 정부 대표단은 KLID의 역할과 주요사업 운영방안, 주민등록시스템 현황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전수 받았다.이재영 원장은 카메룬 정부 대표단의 노력을 인상 깊게 받아들이고 카메룬의 주민등록시스템 전산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풍력타워 1위 제작업체 CS윈드의 자회사 CS에너지와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CS에너지는 CS윈드가 출자한 신재생 개발사로, CS윈드가 진출한 미국 베트남 한국 등에서 신재생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CS윈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 1조 5202억 원, 영업이익 1047억 원, 당기순이익 189억 원을 기록했다. 유럽 국가들이 해상풍력을 개발할 때 풍력탑을 세워 사세를 키웠다. 2018년 4월 설립된 CS에너지의 지분 100%를 보유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프랑스 국영전력회사와 손잡고 아랍에미리트(UAE) 태양광 수주에 나선다.서부발전은 현지시간 21일 UAE 두바이에서 프랑스 국영 전력회사의 신재생개발 자회사 EDF-R과 UAE 카즈나 1,5GW 태양광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수주하자는 내용의 협약(JDA)을 맺었다.서부발전과 EDF-R은 △2023년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 입찰사업 △UAE 아즈반 1.5GW 태양광을 잇따라 공동으로 수주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UAE 카즈나 태양광 수주전에 공동으로 뛰어들기로 했다.UAE 카즈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