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보유 전환사채 매각 완료...타이어 금형사업 등 탄력

사진=다이나믹디자인
사진=다이나믹디자인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다이나믹디자인은 지난 1일 회사가 보유중인 자기사채(제6회 전환사채 10억원·제5회 전환사채 65억원) 권면총액 75억원에 대해 86억2500만원에 매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현금성 자산 약 86억원을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확보된 현금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인도네시아 니켈광물 유통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가 발행했던 5회와 6회차 전환사채의 발행조건은 본사 소재 토지 및 건물 담보 제공 조건이었으나, 이번 자기사채 매각으로 신탁해지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신탁해지 자산을 통한 레버리지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타이어 금형 사업 및 니켈광물 유통사업에 필요한 투자자본을 충당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했다.

다이나믹디자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타이어 금형사업 및 니켈광물 유통 사업의 투자는 다이나믹디자인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발판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재무적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자 한다”며 “투자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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