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발매기념 1월6일 예술의전당서 독창회
‘마중’ ‘시간에 기대어’ 등 기존 가곡도 선사

소프라노 손지수가 1월 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한국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스톰프뮤직 제공
소프라노 손지수가 1월 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한국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스톰프뮤직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소프라노 손지수는 요즘 가장 주목 받는 루키다. 지난해 예술의전당 영 아티스트 선정에 이어 예술의전당 송년음악회 ‘연애의 정석’에 출연했다. 올해는 서울시향과 협연 하는 등 점차 입지를 넓히고 있다.

KBS교향악단, 인천시향, 원주시향, 창원시향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은 물론 국립오페라단 STO, 경남오페라단 등 여러 오페라 무대에도 서고 있다. 또한 ‘열린음악회’ ‘누가누가 잘하나’ ‘오드포트 라이브’ 등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내일이 기대되는 아티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손지수가 신작가곡 2곡과 기존가곡 등을 담은 한국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을 발매하고 새해 1월 6일(금)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소프라노 손지수가 1월 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한국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스톰프뮤직 제공
소프라노 손지수가 1월 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한국가곡 앨범 ‘님이여 그때만을’ 발매기념 리사이틀을 연다. ⓒ스톰프뮤직 제공

손지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곡들로 트랙을 채웠다. ‘님이 오시는지’의 시인 박문호의 또 다른 시에 정환호가 곡을 붙인 새로운 가곡 ‘님이여 그때만을’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가곡 ‘꽃피는 날’을 만든 정환호가 직접 노랫말까지 쓴 신곡 ‘가을’도 기대된다.

다소 격식 있게 느껴질 수 있는 한국 가곡에 대한 선입견을 덜어내고자 많은 노력을 쏟았으며, 천사의 목소리에 어울리는 맞춤 곡들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창회에서 손지수는 다양한 한국가곡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뿐만 아니라 ‘마중’ ‘시간에 기대어’ ‘첫사랑’ 등 다양한 우리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의 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앨범작업을 함께한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공연 역시 함께 한다. 문재원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평소 공연을 통해 손지수와 많은 호흡을 맞춰온 그는 단순하게 반주로서의 화음뿐만 아니라 시의 전체 기분을 나타내며 손지수의 노래에 힘을 실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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