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경북문학상 곽대근(시) 이일배(수필) 작가 수상
'경북문단' 한국문협 주관 우수문예지 콘테스트 '우수상'

3일 오후 올해 경북문학상 수상자들과 시상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왼쪽부터 곽대근, 박영교 심사위원장, 이일배, 강인순 경북문협 회장.사진=경북문협 제공
3일 오후 올해 경북문학상 수상자들과 시상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왼쪽부터 곽대근, 박영교 심사위원장, 이일배, 강인순 경북문협 회장.사진=경북문협 제공

[안동(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한국문인협회 경북도지회(회장 강인순)가 한 해를 결산하는 '2022 송년문학축전'을 가졌다.

행사는 3일 오후 2시30분 안동시 소재 안동예미정에서 '경북문학상 시상과 경북문단 제41호 출판기념회'와 함께 열렸다.

'제36회 경북문학상'은 곽대근(시), 이일배(수필)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8회 경북작가상'은 박월수(수필), 전미라(수필) △제8회 경북작품상은 김청수(시), 우동식(수필) △경북문단 신인상은 류찬주 김종열 여지영 권혁구 씨가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펴낸 작품집 '제41호 경북문단'이 선보였다. 책은 526쪽으로 회원들의 시,수필, 시조, 소설, 동시, 동화, 희곡, 평론 등을 실었다.

수상자 전원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경북문협 사무국 김정화 권오단 손병국씨는 이날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문협 제공
수상자 전원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경북문협 사무국 김정화 권오단 손병국씨는 이날 '공로상'을 받았다. 사진=경북문협 제공

특히 작품집 '경북문단(제39호)'이 올해 한국문협이 주관한 우수문예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포항지부가 우수 지부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강인순 회장은 "경북문협은 창립 60주년 재창립 30주년을 맞아 나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창립 이후 선배 문인들이 이뤄놓은 자취를 다시금 더듬어 보고 오늘의 문학하는 자세를 추슬러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경북문단'은 경북문협이 매년 펴내는 기관지로 매년 한 차례 출간돼오다 강인순 회장 재임 시부터 반년간으로 두 차례 발간했다. 강 회장의 임기는 올해까지이다.

경북문협은 올해 대구경북 연합예술제,  제44회 경북술제, 영호남예술교류전 개최, 제7회 문향 경북문인 시낭송올림피아드 개최 등의 활동을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일부 회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북문협 제공
행사에 참석한 일부 회원들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경북문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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