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현대무용으로 재해석
서진 지휘...이성주 예술감독 이끄는 ‘조이심포니’ 연주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자 서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왼쪽부터)가 무대에 선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지휘자 서진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왼쪽부터)가 무대에 선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데일리한국 민병무 기자]  “대한민국 소방관들을 응원합니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화재뿐 아니라 생활안전 전반을 책임지는 소방관 및 가족들을 초청해 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하고, 연말을 맞아 소방가족이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연주를 맡은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연주를 맡은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안무가 정재혁이 이끌고 있는 컴퍼니 제이. ⓒ롯데콘서트홀 제공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4일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아무르 무지크’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안무가 정재혁이 이끌고 있는 컴퍼니 제이. ⓒ롯데콘서트홀 제공

음악뿐 아니라 현대무용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에 깃든 다채로운 사랑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코피예프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무용과 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이 관심을 끈다. 지휘자 서진이 포디움에 선다. 기존의 실내악에서 더욱 큰 편성의 오케스트라로 확장한 이성주 예술감독 겸 바이올리니스트가 이끌고 있는 조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고, 정재혁의 안무로 컴퍼니 제이가 음악과 어우러지는 밀도 높은 몸짓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주관해 전국의 소방관을 대상으로 관람 신청을 진행했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 강원, 충북, 전남 등 전국 소방본부에 근무하는 소방가족 1200여명이 함께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롯데문화재단 김선광 대표는 “화재가 많은 겨울철뿐 아니라 일상 전반에 걸쳐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의미 있는 공연을 자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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