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지난해 영업이익 64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이다.
두나무는 28일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154억원으로 전년(1조2492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9억원으로 전년(8101억원)보다 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1308억원) 대비 6배 증가한 8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회사가 보유한 디지털 자산 가격이 상승하면서 평가금액 또한 오른 것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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