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은행권 예적금 규모가 줄어들었다. 주식·가상자산·금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예적금 규모 감소로 예적금 특판 상품 등을 내보이면서 고객 모시기에 열중이다. 향후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갈릴 것으로 보여진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873조3761억원으로 전월보다 12조8740억원 줄었다. 같은기간 정기적금 잔액은 31조3727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가 지난해 영업이익 64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이다. 두나무는 28일 2023년 연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3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154억원으로 전년(1조2492억원) 대비 1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409억원으로 전년(8101억원)보다 21%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1308억원) 대비 6배 증가한 8050억원으로 집계됐다.두나무는 "매출 및 수익 감소는 2023년 3분기까지 지속된 투자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등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최고가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최근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와 은행권은 실명계좌 서비스를 놓고 요동치고 있다. 실명계좌 서비스 제휴에 나설 은행이 재탄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여러 규제로 인해 섣불리 제휴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 가운데 업비트와 실명계좌 서비스 제휴를 맺은 케이뱅크가 한도계정 해제 조건 완화에 나서면서 가상자산업계와 은행권에서는 혼란도 일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급등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4일 1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간다. 13일(현지시간) 국제가격이 7만3000달러(한화 약 9600만원)을 돌파하며 최고가를 또 한 번 경신했다.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하는 비트코인 국제가격 정보에 따르면 이날 미국동부표준시(EDT) 기준 오전 3시14분 현재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7만3092달러(9620만원)로 전장 마감 대비 2.86% 올랐다.비트코인 가격은 국제거래 기준 지난 8일 7만달러(9200만원)를 돌파한 뒤 11일 7만2000달러(9480만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가 7만 4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전광판에 비트코인 원화마켓 시세가 1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2024.3.11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거래소에서 사상 최초로 1억원을 돌파했다.11일 오후 7시23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1억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오후 4시30분께 1억원을 처음 터치한 1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장중 최고가는 1억30만원이다.비트코인은 지난달 28일 8300만원 선을 넘어서면서 지난 2021년 11월 9일(8270만원)의 전고점을 돌파했다. 이어 최근 9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더니 이날 1억원을 넘어섰다.현재 원화마켓 시세는 글로벌 마켓보다는 7%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1억원을 앞두고 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승인과 반감기,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의 원인으로 비트코인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두고 시선이 엇갈린다. 비트코인 가격 단기 조정 가능성은 있지만,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 하락 요인도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6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전날(5일) 비트코인은 한때 9700만원선을 터치하면서 연일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6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4.3.6 (서울=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케이뱅크가 고객 수 1000만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천만은행 페스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고객에게 사랑받는 케이뱅크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케이뱅크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천만원이 담긴 골든 쿠폰’ 프로모션이다.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빙고 게임 방식을 도입했다.빙고판에는 이체하기, 이벤트 공유하기, 공모주 메이트 알림 신청, 생활통장∙플러스박스 보유 등 케이뱅크 앱에서 수행할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8300만원을 돌파하며 841일 만에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28일 오후 5시58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대비 5.76% 오른 8315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27일 7900만원선을 돌파한 데 이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9일 기록된 8270만원이다.달러 기준으로는 6만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62% 오른 5만94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최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5만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가상자산 업계도 화색이 돌고 있다. 그간 꽁꽁 얼어붙었던 가상자산 시장이 비트코인 급등으로 활기가 돌면서 거래 수수료 이익이 중요한 가상자산 거래소 입장에서는 희소식이기 때문이다.오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도 도래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도 우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4월 비트코인 반감기를 맞아 고객 유치전에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15일 가상화폐 시세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14일(미 동부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지수(인덱스) 2종을 추가했다.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빗썸이 4년 만에 업계 1위인 업비트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빗썸이 최근 내세운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빗썸은 전날 한때 24시간 거래액 4조8767억원을 기록, 점유율 50.4%를 차지했다. 반면 업비트는 거래액 4조5568억원으로, 점유율 47.1%를 기록했다.빗썸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데는 지난 10월부터 실행한 수수료 전면 무료 정책과 위믹스·스테이블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두나무는 발달장애 예술가 단체 디스에이블드가 주최하는 연말 전시회 ‘메리 하티즘(Merry Heartism):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예술’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하티즘(Heartism)’은 그리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발달장애 예술의 정체성을 뜻한다.오는 20~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타플렉스 1층에서 열리는 ‘메리 하티즘’ 전시회에서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개성을 표현한 발달장애 예술가 39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전시회장에 마련된 스크린을 통해 미디어 아트로도 생동감 있게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업비트에서 하루 1000조원 규모의 주문이 몰려도 지연 없는 거래체결이 가능해졌다.7일 두나무는 업비트 체결엔진(주문자의 매도·매수 주문을 매칭해 거래를 체결시키는 엔진)을 고도화했다고 밝혔다.가상자산 시장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시간과 국경에 관계없이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대량의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하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업비트는 체결엔진을 포함한 가상자산 거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총 2년에 걸쳐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천국의계단 프로젝트는 성장하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응하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시름을 앓고 있다. '크립토 윈터'(가상자산 시장 침체기) 직격탄을 맞으면서 실적이 꼬꾸라져서다.가상자산 업계 내에서는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 다양한 호재가 예상돼 실적 반등을 예상한다.다만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화'에 나섰던 거래소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거래소들은 시장 침체기 속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 무료화 서비스를 시행했다. 향후 시장 호황기에서도 수수료 무료화를 지속할 경우 수수료에 수익을 의존하는 거래소들은 실적 개선이 더딜 수 있다. 하지만 수수료 무료화를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두나무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7억원) 보다 39.6% 줄었다고 28일 공시했다.두나무의 3분기 매출액은 1930억원으로 전년 동기(2719억원) 대비 29% 감소했다.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599억원) 대비 81.6% 급감한 29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하락은 지속적인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투자 시장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 분기 대비 가상자산 시세 하락으로 인한 가상자산 평가손실이 크게 작용했다.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최근 경제적 이익 뿐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찾아가는 ‘소셜 임팩트’가 부상하고 있다.특히 블록체인은 이력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해 공공분야에서의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하는 유용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으로 두나무·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람다256이 도입한 블록체인 기반 식물이력정보관리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시드뱅크의 종자 상태와 이동 경로를 블록체인에 기입해 투명한 이력 정보를 공유한 사례로 꼽힌다.28일 두나무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블록체인 시장이 급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업비트 D 컨퍼런스(UDC)'에서는 블록체인 트렌드를 'AI·지속가능·비트코인'으로 꼽고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투명성'이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AI와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이 결합했을 때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특히 크립토(암호화폐)는 투명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블록체인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두나무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를 서울 광진구 그랜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국내 대표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pbit D Conference·UDC)’가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막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UDC는 ‘All That Blockchain(블록체인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아래 3700여명 이상의 참가자가 함께 할 예정이다.UDC는 두나무가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순수 행사로,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강연과 다채로운 세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