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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동수인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70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51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7513명은 지난 월요일인 3857명에 비해 3656명 증가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최근 일주일 동안 4830명 증가해 누적 9860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은 50%를 돌파해 우세종화를 이뤘다.

신규 확진자 7513명 중 국내 지역발생은 7159명, 해외유입은 354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월18일부터 24일까지 지난 일주일간 4070→5804→6601→6768→7009→7630→7513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4569명(서울 1626명, 경기 2391명, 인천 552명)으로 전국 63.8% 비중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79명 △부산 298명 △광주 286명 △충남 265명 △경북 234명 △경남 234명 △전남 206명 △전북 200명 △대전 158명 △충북 147명 △강원 100명 △울산 69명 △세종 33명 △제주 20명이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 431명보다 13명 줄었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43→532→488→431→433→431→418명으로 소폭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는 25명이 늘어 누적 6565명이 됐다. 치명률은 이틀째 0.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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