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357명으로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전 국민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섰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세 번째로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또 전해철 2차장은 백신 접종 추이를 고려할 때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접종률 70% 달성까지 걸린 시간은 아이슬란드 199일, 포르투갈 236일, 한국 240일이다.

전 2차장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과 관련해 다음 주 중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정부는 2200여 명 수준인 재택치료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한 사전 이송병원 지정 및 전담 구급대 확대 등 환자 긴급 이송체계를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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