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속 추석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2087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79명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8만4022명이며, 사망자 수는 5명 늘어 총 2394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 2047명, 해외유입 40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서울 703명, 경기 674명, 인천 147명, 충남·전북 각 73명 등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아직도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부터 5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이어지면서 전국적 확산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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