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코로나19 서울시 동작구 예방접종센터가 마련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말∼11월 초면 전 국민의 약 70%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2차까지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5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전 국민의 약 70%인 36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고, 11월까지 2차 접종을 마쳐 집단면역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1월에 집단면역을 달성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은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지만, 사회적 대응 체계는 상당 부분 일상에 가까운 쪽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60∼74세 고령층 미접종자은 현재 진행 중인 백신 예방접종 사전 예약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18일까지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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