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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김부겸 국무총리 참석하에 서울 세운상가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6월24일부터 7월11일까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대·중소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지자체 온라인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대규모 상생 특가 할인행사이다.

G마켓·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과 공공 플랫폼 '가치삽시다'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특가 기획전을 연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여름상품 기획 행사를 벌인다.

개막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됐지만 전 국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사가 되기 위해 세운상가 옥상에 세워진 스튜디오(세운상가 옥상)와 중소기업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의 라이브스튜디오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진행됐다.

세운상가 스튜디오에는 김 국무총리, 권칠승 중기부 장관,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 온·오프라인 유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국무총리는 개막식에서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든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최근 백신 접종률도 높아지고 내수와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등 경제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는 상황에서 국민 모두가 온기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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