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한승희 기자] 일요일인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42명, 비수도권이 96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16명, 서울 115명,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4명, 인천 11명, 경남·강원 각 10, 제주 8명, 대전 7명, 경북 4명, 광주·전남·충남 각 2명, 전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송파구 직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 종사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영천시의 한 영어학원에서는 누적 감염자가 9명으로 늘었고, 부산 북구의 한 음식점에서는 현재까지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북구의 한 주점에서도 종사자와 방문객 등 7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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