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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2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565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65명 늘어 누적 14만742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556명)보다 9명 늘은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525명이었으며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5명, 경기 17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총 394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남이 23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전 22명, 대구 21명, 부산 13명, 충북 12명, 강원 10명, 울산 6명, 경북·제주 각 5명, 광주·전남·충남 각 4명, 전북 2명 등 총 131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부면 서울 강북구의 한 교회에서 지난 9일 이후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누적 확진자도 153명으로 늘었다.

또 충북 충주시의 자동차 부품회사 관련 확진자는 8일 이후 14명이 확진됐고 경남 창녕군 외국인식당과 인천 남동구 가족·학교 관련 확진자도 지속 발생하며 각각 누적 확진자가 87명, 5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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