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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3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57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81명보다 3명 적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95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이 182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대구 55명, 경남 27명, 강원·제주 각 17명, 충북 15명, 부산 14명, 대전 13명, 인천 10명, 울산 9명, 경북 8명, 충남 7명, 광주 4명, 전북·전남 각 2명, 세종 1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구의 주점과 관련해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주점 종업원이며 11명은 이용자, 15명은 ‘n차 감염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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