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모더나와 구매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첫 물량이 도착했다.

현재 모더나 백신 5만5천회 분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편이 국내로 들어온 가운데, 이 백신은 첫 인도분으로 통관·적재 절차를 거친 뒤 충북 청주시의 GC녹십자 오창공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모더나의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화이자나 모더나 같은 mRNA 백신 접종 후에 젊은 연령층의 남성에서 심근염이 발생했다는 사례 보고가 미국, 이스라엘 등에서 있었다.

다만 해당 건에 대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고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그러나 연관성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방접종을 진행하면서 관련 내용을 판단,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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