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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3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76명보다 3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19명(72.7%), 비수도권이 120명(27.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83명, 경기 120명, 대구 19명, 인천 16명, 경남 15명, 부산·충남·경북 각 12명, 충북·제주 각 11명, 대전·강원 각 8명, 광주 5명, 울산·전북 각 3명, 전남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명대 중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1명이 늘어 최종 587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5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2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666명→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으로, 하루 평균 603명꼴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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