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용산구 예방접종센터 코로나19 백신 보관소에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분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일평균 신규 접종자 수가 4만명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3만898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0일 하루에만 25만9018명이 접종을 받은 것과 비교된다.

이는 최근 일시적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현상에 따른 것이다.

전날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66만2587명으로 집계됐다. 총인구(5134만9116명)에 비하면 접종률이 7.1%다.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지고 있다. 1차 누적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이 200만4716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165만7871명이다.

2차 접종자는 7만6790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47만3994명이 됐다.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413만65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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