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4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를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58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22명보다 13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373명(63.8%), 비수도권이 212명(36.2%)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가족·지인모임, 직장, 어린이집, 사우나 등 일상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경기 부천시의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총 5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을 접종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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