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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19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409명)보다 10명 많은 수준이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44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이 116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부산 26명, 인천 21명, 울산 19명, 경남 16명, 경북·강원·충남 각 15명, 대구 10명, 충북 9명, 대전 7명, 광주 4명, 전북 2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전남·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북 구미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에서 18일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유아전문 학원에서는 18일 원생 1명에 이어 이날 원생 2명, 원장 등 직원 2명, 직원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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