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시통화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간 국제상선공통망을 활용한 우리 해군 경비함의 시험통신에도 응답했다.
북한은 전날 국제상선공통망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이날 호출에 응답하면서 군 통신선에 이어 함정 간 핫라인까지 정상 가동됐다.
한편 남북통신선은 지난 7월 정상 간 합의로 13개월 만에 복원됐다. 하지만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반발해 일방적으로 단절하면서 복원 2주만인 8월10일 오후부터 끊겼으나 전날부터 재개됐다.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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