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2일 "글로벌 백신 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백신 물량 추가 확보와 신속한 도입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날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하여 안전성 여부가 철저히 검증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관련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한반도와 지역 정세도 점검하고,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북미 대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관련국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존 상임위원 외에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 이태한 사회수석, 박수경 과학기술보좌관, 장보현 원자력안전위원회 사무처장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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