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영수회담을 한다. 특별한 의제 없이 만나 약 1시간 정도 차담 형식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천준호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6일 각각 용산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3차 실무회동 결과를 알렸다.이번 영수회담에는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천준호 비서실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 중인 양측 실무진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이블에 오를 '의제'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의제가 없는 자유로운 형식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은 의제부터 정해야 한다고 맞섰다. 두 번째 실무회담도 별 다른 소득 없이 끝나면서 영수회담이 이뤄질 수 있을 지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5일 국회에서 실무협상을 마친 뒤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 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열었다. 홍 수석은 "저는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이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을 추진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를 기록하며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선 데다,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펼칠 시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하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도 "야당의 제안에 대해 평가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민생회복지원금은 전 국민에게 1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KASA)'을 이끌 초대 청장(차관급)으로 윤영빈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우주청 연구·개발(R&D) 등을 총괄하는 임무본부장(1급)에는 존 리 전 미국항공우주국(NASA) 고위 임원이 발탁됐다. 차장에는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이 기용됐다.성태윤 정책실장은 2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다음달 27일 출범한다. 성 실장은 윤 내정자에 대해 "서울대 항공우주신기술연구소장, 차세대 우주추진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2차 실무 회동이 오는 25일에서 26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직 2차 실무회동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2차 회동은 이번 주 내로 조만간 할 것 같다"며 "주말을 빼면 내일이나 모레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연락이 오면 바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1차 회동은 전날 진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조만간 성사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에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권혁기 민주당 대표실 정무기획실장은 2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58분에 국회에서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만나서 준비 회동을 했다"면서 "회동은 40여 분간 진행됐으며,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가감 없이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고 논의했다"고 말했다.이어 "회담 일정은 추후에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대통령실은 23일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반발을 이어가는 의료계를 향해 또다시 유감을 표명했다. 의정(醫政) 갈등의 핵심 쟁점인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관련해 정부가 정원 조정 가능성까지 열어뒀지만, 의료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이하 특위)'를 비롯해 정부 고위 관계자가 참여하는 '5+4 의정협의체'에도 의료계가 불참 의사를 표시한 것을 두고 의료계의 전향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의정 갈등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정무수석비서관과 비서실장을 임명했다.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국정 쇄신에 방점을 찍은 만큼, 소통에 강점을 둔 인사들을 배치해 변화를 꾀하려는 목적으로 해석된다. 여론의 반응이 긍정적일 진 미지수다. 비서실장의 경우 국민의힘 내 대표적인 '친윤'(친 윤석열) 인사인 정진석 의원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국민 명령을 외면한 인사'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홍철호 전 미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신임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한오섭 전 정무수석이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4·10 총선 이후 다른 참모들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지 12일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홍 전 의원은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자로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다. 또한 2017년 19대 대선 때 바른정당에 몸담으며 유승민 당시 대선후보의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복당한 뒤에는 자유한국당(국민의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정무수석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국가정보원은 세계 최대 규모 실시간 사이버 방어훈련인 '락드실즈(Locked Shields) 2024'에 4년 연속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락드실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39개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는 국가 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전략 훈련으로 나뉜다. 기술 훈련은 나토 공격팀의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정도로, 전략 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법률 대응·위협 정보 공유 등으로 평가한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중동발 위기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과 증시가 요동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자 한덕수 총리에게 세심한 대응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에도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회의'를 주재하고 이란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1일 국민의힘 참패로 끝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12일 만이다.그동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올랐으나 야당과의 협치가 불가피한 여소야대 국면이라는 점을 고려해 '소통'이 강점인 정 의원을 발탁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 전 의원이 당내 대표적인 '친윤'(친 윤석열) 인사인 만큼 야당의 비판을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윤 대통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지 12일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신임 비서실장 인선을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의 이력을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15년 동안 기자로 근무하고, 정치부에서도 국회 출입을 오래 했다"면서 "워싱턴 특파원도 하고, 논설위원도 했다"고 말했다.또한 "2000년에는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발탁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에도 30% 초반대를 유지했다. '보수 텃밭'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TK) 지역과 보수층에서 지지도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호남 지역과 30대에서 상승한 영향으로 보인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에게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을 이끈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건강상 이유로 고사한 것이 21일 알려졌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9일은 윤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만남을 제의한 날이기도 하다.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오찬 날짜는 오는 22일이다. 다만 한 전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다음 주로 전망되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과 관련, "아직 만남의 날짜, 형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는 날짜가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날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 대표는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양측은 만남의 날짜나 형식, 의제에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10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거나 낙선한 국민의힘 의원들과 다음주 오찬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이 낙천·낙선 의원들과 비공개 오찬을 진행키로 하고 최근 개별적으로 일정을 전달했다. 참석 인원은 50~60명으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도 동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번주 중 오찬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한차례 연기된 것이다.한편 최근 윤 대통령은 4·10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된 일부 의원들에게 축하 전화를 한 것으로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주 용산에서 만날 것을 제안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이 대표와 통화하면서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드린다.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 통화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한다.이에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하고 윤 대통령께서 마음 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통령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