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부친인 윤기중 명예교수와 함께 기아 K7 차량을 타고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이 총장직을 사퇴한 뒤 공개 행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총장은 "현재 행보를 대권 행보로 봐도 되겠는가", "향후 정치적 행보는 어떻게 되는가"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다만 부인 김건희 씨가 아닌 부친과 함께 투표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서는 "아버님께서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모시고 왔다"고 말했다. 윤 명예교수는 올해 90세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보선에 대해 "상식과 정의를 되찾는 반격의 출발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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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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