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했다.

4일 국내 최대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2시 20분 기준 5600만원 선까지 내려앉은 후 반등해 6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폭락의 주된 원인은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가상자산과 관련한 버플이 심각하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그는 최근 호주에서 열린 한 금융세미나에 참석해 "현재 금융시장의 거품이 상당하다. 지난 2000년 닷컴버블 당시보다 더 많은 거품이 끼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특히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다. 암호화폐를 금지한 중국을 존경한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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