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최근 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평촌·산본·중동)에 대한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선도지구를 선정하는 기준안이 다음달 공개된다. 앞서 정부는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속도와 사업성을 끌어올리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 대상은 택지개발사업·공공주택사업·산업단지 배후 주거단지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 이상 지난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이다. 인접·연접한 택지와 구도심·유휴부지도 포함된다. 전국 108개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외식 수요가 급증하는 가정의 달인 5월을 앞두고 버거, 피자 등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격을 잇따라 올리면서 들썩이고 있다.26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한국 피자헛은 다음달 2일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고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인상폭은 공개하지 않았다.피자헛은 이날 홈페이지에 “인상된 가격과 세부사항은 5월 2일 이후 피자헛 웹·모바일 메뉴 화면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피자헛은 지난해 6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렸지만, 1년이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기준 올 1분기(1~3월) 매출액 9554억원, 영업이익 416억원, 순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매출액은 1년 전보다 11.1% 줄었고 영업이익은 17.0% 감소했다. 순이익은 24.6%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분기 1조7206억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 성과를 올렸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액인 4조8529억원의 약 35.5%에 해당한다.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착공 등 주요 전략사업들의 매출 인식이 하반기 본격화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올해 1분기 209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전망치(1960억원)를 상회한 것이다.26일 삼성E&A는 2024년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847억원, 영업이익 2094억원, 순이익 16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7.1%, 순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삼성E&A는 실적 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철저한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 적용을 통한 원가개선 노력으로 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재건축을 거쳐 최고 60층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26일 양천구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14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 공고가 나왔다.서울시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14단지는 1987년 준공된 3100세대의 대단지로, 목동 14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세대 수가 가장 많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14단지는 정비구역 면적 25만 722㎡에 최고 60층,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1·2차 입찰 모두 단독으로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재건축 공사비는 3.3㎡당 944만원으로 책정됐다.서초구 잠원동 55-12 일대에 있는 신반포16차는 1983년에 준공됐으며 지상 11층, 2개 동 396가구 규모 아파트다. 재건축시에는 용적률 289%가량을 적용해 최고 35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대우건설은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이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비롯해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
[데일리한국 김용우 기자] 대방건설이 최근 ‘양주옥정 복합용지 복합1BL’을 낙찰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일반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 해당 용지는 최고가 입찰을 통해 대방건설이 약 1770억원에 낙찰 받았다.‘양주옥정 복합용지 복합 1BL’의 전체 토지면적은 4만7748㎡이며 당 토지는 지구단위계획 상 공동주택부분의 면적이 연면적 합계의 70%미만인 경우 기준에 따라 공동주택 건축도 가능하다. 토지 내 주택은 전용면적 60~85㎡ 1287세대, 85㎡ 초과 448세대로 총 1735세대로 계획되어 있다.해당 토지는 도보거리에 7호선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애인 인식개선과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장애인 예술단인 'HDC 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26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창단식에는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가 참석했다.행사는 'HDC 心포니 앙상블'의 축하 연주에 이어 아이파크를 주제로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소망을 담은 그림 전시회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HDC 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분양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충남 아산시 갈산리 매곡리 일원에 위치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GS건설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매출 3조 71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 신규수주 3조 3020억원의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매출은 3조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 5130억원) 대비 12.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10억원으로 전년 동기(1590억원) 대비 55.3%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고강도 원가 점검으로 인한 비용 반영 이후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신성이엔지가 태양광발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26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신성이엔지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그린에너지엑스포를 개최 중인 대구 엑스코에서 OCI파워, 썬브리드와 태양광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태양광모듈-태양광발전사업으로 이어지는 태양광산업 가치사슬 가운데 태양광발전사업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신성이엔지는 태양전지, 태양광모듈을 생산하는 태양광전문 제조업체지만 그간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했다.실제로 신성이엔지는 남극 세종과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2024년 1차 서울리츠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304세대를 모집하는 이번 입주자 공고문은 26일 오후 2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에 공급하는 주택으로, 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이번 공급은 서울리츠가 소유한 행복주택 119세대 및 예비입주자 185세대를 대상으로 한다.서울리츠 행복주택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본부장에 심병섭 전 김포항공관리사무소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LX국토정보공사는 부사장 직속에 차세대 사업을 수행할 공간정보본부를 두고 그 산하에 공간정보실, 디지털트윈처, 디지털SOC처, 글로벌사업처,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를 두고 있다.특히 디지털트윈처는 LX국토정보공사의 핵심자산인 지적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 국토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 LX국토정보공사는 전통적인 사업인 지적사업이 한계에 달하면서 매출액이 하락하고 있다. 이에 어명소 사장은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화솔루션은 신재생 부문이 올해 1분기 매출 7785억 원, 영업손실 1871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재생 부문 실적은 전년 동기 매출 1조 3661억 원, 영업이익 2450억 원에 비해 매출은 43%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한화솔루션은 이번 실적이 태양광모듈 과잉 공급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산 태양광모듈과 태양전지의 국내 진출 영향이다.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제조된 태양광모듈의 경우 W당 320원, 중국산은 22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의 경우 2023년 보급된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원자잿값 상승 여파로 아파트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재건축‧재개발조합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정비사업 규제 완화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늘어난 공사비 탓에 ‘황금알 낳는 거위’였던 서울 도심 재건축·재개발사업이 ‘돈 먹는 하마’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는 게 업계 안팎의 분석이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 재건축조합은 최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공사비 증액에 합의했다.양측이 합의한 공사비는 3.3㎡당 1300만원으로, 이는 정비사업 공사비 중 역대 최고가로 꼽혔던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한전전력그룹사 가운데 처음으로 ‘경영공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의 핵심이 ‘공시’이듯 기업경영에서 제대로된 공시업무 수행은 필수적이다. 이런 가운데 거둔 성과여서 주목된다.중부발전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통합 공시 점검에서 3년 연속 무벌점을 달성해 ‘경영공시 우수기관’이 됐다고 25일 밝혔다.모든 공공기관들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요 경영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알리오·ALIO)을 통해 공시하는 의무를 짊어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에서 수주한 마나 500MW 태양광발전사업이 국제적인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서부발전은 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신재생 에너지 부문 올해의 포로젝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IJ 글로벌은 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 금융(PF) 전문지다. 매년 전 세계 우수 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수여한다.서부발전은 2023년 3월 오만 마나 사업을 수주했다.이 사업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1
[데일리한국 이지예 기자]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합격자가 623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041명보다 804명 줄어든 규모다.25일 인사혁신처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중 행정직은 5371명, 과학기술직은 866명이다.올해 최종 국가공무원 9급 선발 예정 인원은 4749명으로, 총 10만3597명이 지원해 2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19.3대1) 이후 32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남성 합격자는 52.8%(3296명), 여성 합격자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1기 신도시의 재건축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오는 27일 시행된다. 정부는 각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을 다음 달 공개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추진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법 시행과 동시에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위원회(법 제8조) 구성 및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법 제34조) 지정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추진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특별법은 노후계획도시의 도시기능 강화, 쾌적한 주거환경 확보, 미래도시 전환을 위해 혜택(안전진단 면제‧용적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