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와 함께하는 그림책잔치 개막식(좌측 기준 6번째 장세용 구미시장, 7번째 AGC화인테크노한국 김재근 대표이사).
AGC화인테크노한국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AGC와 함께하는 구미 그림책잔치 2021’을 진행했다.

구미 그림책잔치 2021은 그림책 작가와 같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행사다. 올해 처음 기획하고 진행됐으며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AGC화인테크노한국㈜, 꿈틀그림책연구소, 그림책산책이 주최 및 주관하고 AGC화인테크노한국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작가 북토크 등 작가와의 만남과 함께 그림놀이 워크숍 ‘그리니까 좋다’, 체험활동인 ‘만드니까 좋다’ 등과 같은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했다.

본 행사는 구미에서 열리는 첫 번째 그림책 잔치다.▲‘나오니까 좋다’ 김중석 작가 ▲‘슈퍼거북’ 유설화 작가 ▲‘두더지의 고민’ 김상근 작가 ▲‘모모모모모’ 밤코 작가 등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양포도서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꿈틀그림책연구소, 삼일문고, 그림책산책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AGC화인테크노한국은 행사 당일 ‘AGC 그림책 카페’를 통해서 참여한 학부모 및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했다.

행사 개막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을 비롯해 김재근 AGC화인테크노한국 대표이사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당극 공연, 개막토크쇼, 그림책 작가들의 북토크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개막식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비대면 진행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아이들을 위해 문화와 예술 활동에 다양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근 AGC화인테크노한국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통해 마음껏 꿈꾸고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GC화인테크노한국은 2004년 설립된 구미국가산업단지내 외국인투자기업이다. 건축 및 자동차용 글라스, 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소재 기업인 AGC 주식회사의 한국 거점이다.

회사는 ‘미래를 육성하는 소재 기업’이라는 사회공헌활동 방침으로 어린이 도서 기증 및 독서감상문대회를 진행해왔다. 코로나 물품 기부, 김장김치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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