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과 카테노이드가 ‘미디어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진행했다. 사진= GS ITM 제공
B2B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GS ITM(지에스아이티엠)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카테노이드 주식회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미디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카테노이드는 국내외 5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반 실시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인 ‘Kollus(콜러스)’를 제공 중인 기업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운영 관리 노하우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동영상 파일변환, 온라인 채널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 운영 콘솔과 시청 플레이어 ▲비디오 콘텐츠 유통관리 및 미디어 자산관리 플랫폼 ▲콘텐츠 불법 유출방지를 위한 콘텐츠 보안솔루션 ▲모바일 라이브쇼핑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등 비디오 관련 모든 제반 요소 기술에 대해 클라우드 형태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NHN과 도이치텔레콤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받았다.

양사는 업무협약에 따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위한 IT 구축 사업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미디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아키텍처 설계부터 플랫폼 솔루션 도입까지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를 위한 기술 교류, 비즈니스 운영 등을 협업한다.

카테노이드는 미디어 디지털 전환 사업에 필요한 플랫폼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운영 관리 노하우를 지원하게 된다. GS ITM은 시스템 통합 및 개발 등을 통해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영 GS ITM CSO 전무는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 ITM은 라이브커머스 분야와 실시간 라이브 기능을 활용한 LMS 사업을 확장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중소기업유통센터 클라우드 기반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형 유통기업, 보험사, 게임사 등에 실시간 방송을 통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Y(구 한국야쿠르트) 전국 프래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 매월 1000명 이상 매니저들이 쌍방향 소통 가능한 실시간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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