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전문기업 ㈜바이오닉스는 L&S벤쳐캐피탈,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바이오닉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같은 바이오 기초 소재 분야의 공정 개발과 설비 등에 집중 투자하고, 국내외 바이오 소재 및 유전자 합성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현재 개발 중인 분자진단 원천기술과 면역진단 플랫폼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질병관리청 등 국공립 기관과의 연구개발(R&D) 사업 강화를 통해 자사의 기술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닉스는 2020년 신용보증기금재단으로부터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아 '신보 IPO후보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마상혁 바이오닉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그동안 바이오닉스가 쌓아온 기초 바이오소재분야 역량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정밀 바이오소재에 대한 사업역량을 확대하고, 진단관련 원천 소재 및 기술 확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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