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T 전문 시험 브랜드 메가피셋은 오는 6월12일 7급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가피셋 7급 전국모의고사는 현재까지 총 6회가 진행됐으며, 7회차 시험을 앞두고 있다.

올해 들어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에 가장 큰 변화는 1차 시험인 PSAT 시험을 새로 도입한 것이다. 이로써 PSAT 시험은 5급 공무원과 7급 국가직 2가지 시험에 포함되게 됐다. 최종 선발인원은 780명이다.

기존 7급 국가직 공무원 수험생들은 아직 낯선 PSAT 시험에 충분한 준비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기존 5급 준비생들은 이미 예전부터 준비를 해왔던 과정이기에 5급 준비생이 7급으로 유입되는 현상은 위기 요소라 볼 수 있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PSAT를 통과하게 된다면, 오히려 5급 수험생들이 2차 준비가 덜 되어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이전 시험보다 낮아질 수 있다. 여기에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인원수를 뽑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기회의 요소가 더 크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7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7월10일 진행 예정으로, 오는 24일 시험 접수가 예정됐다.

7급 공무원 시험이 눈앞으로 다가온 만큼, 막바지 준비에서 실전 감각을 익힘과 동시에 진행하는 마무리 학습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5급의 경우, 시험을 두 달여 남겨두고 전국 모의고사를 응시해 실전 감각을 테스트하고 있다.

메가피셋 관계자는 “7급의 경우, PSAT이 올해 처음 시행되므로 기출문제가 존재하지 않기에 전국모의고사의 중요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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