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개최하는 세텍메가쇼에서 SETEC과 네이버간 공동 협력해 온라인 쇼핑라이브로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전시 라이브로, 온라인을 통해 현장감 있는 세텍메가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대 리빙·푸드·주방용품 박람회로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에서 230개사 250부스 규모로 진행한다. 6일 15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 및 SETEC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8일까지 전시 참가기업 10개사의 총 63종의 쇼핑라이브가 이어진다.

전시 품목은 홈&라이프(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 등), 다이닝(주방가전용품, 주방잡화), 푸드(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저트 및 음료) 등이다. 개성있는 인테리어 소품부터 아이디어 생활용품까지 모두 관람 중에 구매 가능하도록 라이브커머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 첫째 날인 6일에는 15시~16시30분까지 세텍메가쇼 전시 현장스케치가 기획라이브되며, 16시30분~17시45분, 7일 15시~17시45분, 8일 15시~17시45분에는 리빙, 푸드, 주방용품 등 참가업체 주요 제품을 온라인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국내 최대 푸드쇼인 '팔도밥상페어'와 함께 개최된다. 전국 팔도 지자체가 인증한 믿을 수 있는 먹거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역 별미 특산물부터 가족의 면역력을 높여줄 국내산 건강기능식품, 맛과 영양을 갖춘 가정 간편식, 건강한 아이 간식까지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다.

이진수 공간지원본부 본부장은 "이번 세텍메가쇼 온앤오프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전시 주최사와 기업에게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최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형 온앤오프 전시 라이브를 기획하게 됐다"며 "네이버와 공동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세텍메가쇼를 시작으로 SETEC 전시장이 마이스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ETEC은 서울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중소기업 전문 전시 컨벤션 시설로 대규모 전시가 가능한 3개의 전시실을 비롯해 100석 규모의 컨퍼런스 룸을 갖추고 있다. 건축박람회, 네일아트박람회, 케이팻페어, 프랜차이즈 박람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전시회 및 이벤트가 연 70회 이상 개최되며, 연 평균 1만여개의 중소기업이 SETEC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를 통해 판로개척 및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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