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온도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하지만, 데이터의 수집/이용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향후 운송의 모니터링과 세밀한 운송 환경관리는 의약품뿐만 아니라 식자재(농수산물, 축산물 등)로 확대될 조짐이 보이는 만큼 시스템 구축 또한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 퓨엔테크니카가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을 받아 콜드체인 유통산업의 환경 변화에 발맞춰 플랫폼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개발에 나선다. 퓨엔테크니카는 냉동/냉장 유통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센서(태거)와 모바일 및 컴퓨터 웹의 앱을 플랫폼화 할 예정이다. 온도/습도/조도/진동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IT 및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 콜드체인 유통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하나의 일관된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관계자는 “해당 시스템은 냉장/냉동 창고의 각 위치의 환경 조건에 따른 효율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냉장냉동 트럭 탑차의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냉장/냉동기 관리, 일반 운송박스의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한 적정 냉매 관리 등 온도 유지를 위한 방법과 함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Deep Learning을 통해 효율적이며, 눈에 보이는 관리를 구현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Cold Chain Monitoring & Management System(CCM)을 이용하여 향후에 나올 전기 트럭, 창고의 효율적인 온도관리, 냉장/냉동 탑차의 구조 및 덕트(Duct) 설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