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출신 김가연 복싱 선수. 사진=대경대학교 제공
대경대 출신 김가연 복싱 선수. 사진=대경대학교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대경대학교는 군사학과 졸업생 김가연 선수(여)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전국 복싱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촌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선수(-57kg)는 지난 2019년 이 대학 군사전공 13기로 입학, 같은해 전국 복싱 우승권 대회 3위를 시작으로 이듬해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2021년 11월에는 한국실업 복싱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대회 1위, 지난해 3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여자복싱대회 1위에 올랐다.

이채영 총장은 “앞으로도 복싱부의 실업팀 입단, 군 간부 임관 등 다양한 진로를 보장할 수 있도록 실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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