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 발표

윤경희 청송군수가 군정연설 하는 모습. 사진=청송군 제공
윤경희 청송군수가 군정연설 하는 모습. 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윤경희 경북 청송군수가 지난 2일 제262회 청송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날 윤 군수가 제시한 군정 방향은 △탄탄한 미래농업 기반조성 △꼭맞게 든든한 보편복지 △생활이 나아지는 지역경제 △일자리를 만드는 문화관광 △여유롭고 쾌적한 도시 환경 △소통으로 하나 되는 청송행정 등 6가지다.

그는 "금리인상과 물가상승, 이로 인한 민간 소비 위축 등 예상되는 위기를 잘 극복하고 민선8기 청송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과제를 차근차근 이뤄가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60억 증액된 4660억으로 편성했다"며 "특히 올해 대비 가장 많이 증액된 분야는 문화 및 관광분야로 일자리가 생기는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청송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군민 건강 증진 및 여가 활동을 위한 산남지역과 진보에 파크골프장 조성, 청송아웃도어 골프연습장 건립 등의 사업비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보 진안지구와 청송 금곡지구 도시재생사업, 진보면과 산남지역 전선지중화 사업비가 반영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와 초밀식 다축재배 시스템 구축, 청송황금사과 연구 단지 등 농업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농업분야도 각각 증액 편성됐다"고 덧붙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지지와 믿음, 공직자의 노력으로 이뤄낸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민의 삶이 달라지는 청송의 도약을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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