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조현일 경산시장이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2일 조현일 경산시장이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내년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경산(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2일 제242회 경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8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시정비전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시정 방향으로는 △시민 행복·안전 최우선 △시민 소통 채널을 확대 △경산형 성장동력으로 새로운 도약 준비 △균형발전 토대 확립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행복공동체 실현 △지역 농업의 경쟁력 확대 등을 제시했다.

조현일 시장은 예산심사를 준비 중인 시의원들에게 “예산은 각자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는 시민들의 소중한 땀”이라고 강조하며 협조와 이해를 구했다.

이어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11.1% 증액한 1조2728억원으로 확정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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