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작가 30명 연간 3회 전시...총 판매액 3900만원

대전문화재단, 2022 대전청년작가장터 성료. 작품을 출품한 청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 2022 대전청년작가장터 성료. 작품을 출품한 청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심규익)은 ‘2022 대전청년작가장터 D_ART+’ 3차 장터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8월 24일부터 27일 대전 신세계갤러리, 10월 14일부터 16일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11월 22일부터 27일 대전예술가의집까지 총 3회의 장터 운영 결과, 작품 412점(3934만8000원)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대전청년작가장터는 2019년도부터 지역 청년작가의 작품 전시 및 판매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및 예술작품 소장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작가장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포트폴리오 및 작가노트 작성, 발표 기술 등을 주제로 청년작가의 기획 역량을 강화했고, 3차 장터에서는 작가와 관람객이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를 선보였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작가는 “작품의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 판매 기회 제공 및 지역 컬렉터와의 네트워크 면에서 이번 작가장터의 차별성이 느껴졌다”라며 “작품 활동의 원동력과 동기부여가 되는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터에 방문한 지역 미술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년작가의 현대 작품을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전시였다”며 “구매하고 싶은 작품이 많은 장터라 내년에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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