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권 거래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삼성증권은 이번달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은 이번달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데일리한국 이우빈 기자] 삼성증권은 이번달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한해 매수규모인 2000억원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온라인 채권개미의 건당 투자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과반 이상인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저변 확대는 삼성증권이 편리한 온라인 채권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채권 최소 투자금액을 낮추는 등 서비스 개편을 지속해온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더불어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츠 '채권라커'를 신설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를 높인 것도 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채권라커'는 삼성증권의 상품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큰 인기를 얻는 채권에 대해 라이브커머스 형식을 활용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콘텐츠를 시청하면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삼성증권 지점이나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달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국내외 채권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진행한다. 첫번째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해외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두번째는 2022년 10월 3일까지 채권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국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는 국내 장외채권을 이벤트 기간 내 순매수한 누적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준다.

이벤트는 중복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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