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선정
어린이 보호구역, 금오천 일대 등에 스마트 기반 시설 설치

구미시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구미시청 전경. 사진=데일리한국DB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도심속 시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주요 지역에 스마트 횡단보도와 스마트폴을 설치한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여원 확보, 총 3억원의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 안전강화, 생활편의 개선, 농어촌 소득증대 등 지역사회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는 사업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에 접근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해 전광판, 바닥등, 음성으로 알려주는 시설로 신호등이 없는 곳에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스마트폴은 CCTV, 환경센서, 와이파이,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포함한 다목적 폴(Pole)로 방범, 환경, 지역 정보 전달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지역이나 위험지역은 스마트 횡단보도를, 금오천 일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재호 정보통신과장은 "구미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변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도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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