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 사업 부문 호조...분기 최대실적 달성

메가스터디교육 매출액 추이.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메가스터디교육 매출액 추이.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데일리한국 이기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메가스터티교육에 대해 올 4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겠으나, 성장흐름은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메가스터티교육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327억원, 영업이익 5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20.1% 증가한 기록이다. 특히,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초·중등 부문과 고등부문, 성인부문에서 각각 전년 대비 25%, 18.0%, 13% 수준의 외형 성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 사업부문에서 성장흐름이 유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3분기에는 엘리하이(초등) 부문의 TV 광고 선전비가 일부 집행(7월)됐다"며 "과거의 경우 TV 광고는 상반기에만 진행하고 있었는데, 현재 초등부문의 고성장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일부 집행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3분기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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