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세계까사 제공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데일리한국 홍정표 기자]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압구정점에 ‘이탈리안 아파트’ 콘셉트로 특화 쇼핑 공간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까사는 슈퍼마켓, 꽃집, 잡화점 등이 1층에 자리한 이탈리아의 아파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압구정점 동관 지하 1층과 지상 1층을 특화 공간으로 꾸몄다. 까사미아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의 O4O 전문매장과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바’로 구성했다.

지하 1층에 자리한 굳 슈퍼마켓은 굳닷컴의 첫 오프라인 셀렉트숍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굳닷컴이 그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엄선한 800여개의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최신 주거 트렌드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제안한 ‘신 키트(scene kit)’ 존, 아티스트 인테리어 소품을 중심으로 한 ‘기프트’ 존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그림·조명·시계 등 인테리어 소품과 더불어 발뮤다 토스터기, 크로슬리 턴테이블 등 인기 브랜드의 소형가전 및 음향가전까지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굳닷컴에 입점된 신진 디자이너들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신세계까사의 프리미엄 컬렉션 ‘라메종’ 쇼룸과 ‘에스프레소 바’가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에스프레소 바는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전문점 ‘오우야’가 입점해 운영한다. 까사미아 베스트셀러인 캄포 소파를 맛으로 표현한 ‘캄포 콘파냐’, ‘캄포 티라미수’ 메뉴를 개발했다.

까사미아 압구정점의 2층부터 4층까지 각 층은 아파트의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한 체험형 매장으로 구성했다. 아티스트 빌라 콘셉트의 ‘퍼니처 아트 갤러리’, 세계적인 디자이너 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와의 컬렉션으로 꾸민 리빙룸, 프리미엄 침실을 보여주는 스웨덴 럭셔리 침대 ‘카르페디엠베드’ 매장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신세계까사 제공

이외에도 전세계 프리미엄 제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조명 전문관을 새롭게 조성하고, 매트리스와 숙면을 위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수면 전문관도 마련했다.

신세계까사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올해와 내년의 중점 전략 중 하나인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압구정점의 새단장은 올해부터 이어지는 ‘공간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와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선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