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말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고, 질문지까지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에 응해달라고 통보한 시점은 지난달 28일로 파악됐다.

감사원이 감사 중인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는 취지로 이같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문 전 대통령 측은 감사원이 보내온 메일을 반송 처리하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7월 중순 해경과 국정원,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대한 본감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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