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신청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참가자 모집 포스터.사진=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저수지를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저수지 언택트 플로깅 챌린지'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스웨덴어 'plocka upp'와 영어 단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저수지 주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한다.

'언택트 플로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 플로깅 인스타그램(plug_in_KRC)를 통해 선착순 5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에게는 생분해 봉투, 집게 등을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제공하며, 대구·경북 지역 농어촌공사 대표 저수지 6곳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10월10일에서 31일까지 자유롭게 개별 플로깅을 진행하고 참여인증을 하면 된다.

대상 저수지는 대구 수성지, 단산지, 도원지, 경산 남매지, 경주 보문지, 안동 호민지이다.

참여를 인증한 인원에 대해서는 인당 1만원씩의 기부금을 적립, 태풍 피해 지역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북본부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저수지 환경개선을 위한 플로깅, 환경지킴이 등 '저수지 클린업(Clean Up)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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