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대와 공동 개발한 국내 1호 백신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네팔 보건당국에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이종 부스터샷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8일 공시했다. 

GBP10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 약학대와 공동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 백신이다. 지난 6월 말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1호' 코로나 백신으로 허가받은 바 있다. 국내 제품명은 '스카이코비원'이다. 

임상시험은 GBP510 이종 부스터샷 접종 후 면역원성, 안전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은 면역증강제 AS03을 사용한 SARS-CoV-2 재조합 단백질 나노입자 백신"이라며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는 면역반응을 이종 부스터샷을 통해 향상시킴과 동시에 충분한 안전성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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