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고대면 영랑사 일원에서

29일 당진시 대형산불 대비 훈련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29일 당진시 대형산불 대비 훈련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충남)=데일리한국 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맞아 지난 27일 영랑사에서 당진소방서와 합동으로 대형산불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당진시 영랑사 인접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산불이나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초동 진화해 대형산불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에는 당진시 산불진화대, 당진소방서 등 약 30명이 참여했으며 산불 진화 차량 2대, 소방차량 2대 등 산불 진화 장비가 동원됐다.

29일 당진시 대형산불 대비 훈련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29일 당진시 대형산불 대비 훈련 장면. 사진=당진시 제공

주요 훈련내용은 △산림 및 전통 사찰 방어 훈련 △기관별 주요 임무 숙지 및 연계성 훈련 △산림화재 대응 작전도 활용·작전 수립 등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농번기에 접어들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인접지 내 쓰레기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을 멈춰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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