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다음달부터 맞춤형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해 자기 주도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청학교 주관으로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 입시 등 신청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예산은 도비 3억 8000만 원, 시군비 8억 9000만 원이 투입된다.

상담교사가 방과 후 또는 휴일을 이용해 해당 학교를 방문해 1대1 맞춤 컨설팅 및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진로와 연계해 성적분석과 피드백, 생활기록부 관리 등 진학 준비 방향과 방법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올해는 560회, 1만80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이 진로진학 컨설팅을 통해 미래 설계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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