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원, 23년간 9500여명 수료생 배출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부산광역시교육청 전경.

[부산=데일리한국 이가현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 어린이창의교육관은 7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등영재 392명과 학부모 등 9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초등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갖는다.

이날 입학생은 4학년 79명, 5학년 158명이고 6학년 진급생은 155명이다. 입학생들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검사 등 2단계의 공정한 전형을 통해 선발됐다. 학생들은 초등영재교육원에서 봉사활동, 리더십교육, 체험학습 등의 영재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유병순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초등영재교육원은 영재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능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힘쓰고 있다”며, “영재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초등영재교육원은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초등영재교육센터로 지난해까지 23년간 약 95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영재교육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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