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대구FC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경기 포스터.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상무-대구FC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경기 포스터. 사진=김천상무 제공

[김천(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대구전에서 K리그1 복귀 첫 승을 노린다.

김천상무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고 28일 밝혔다.

김천의 대구 상대 역대전적은 3무 1패로 열세다. 2022시즌 첫 맞대결에서 0 대 1으로 패한 뒤 내리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와의 마지막 맞대결은 1대 1로 비긴 2022시즌 37라운드 경기였다. 

김천의 마지막 K리그1 승리는 2022시즌 33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거둔 1 대 0 승리로 무려 529일 전이다. 

이후 정규리그 5경기에서 대구전 무승부 포함 4무 1패로 기록하며 11위로, 승강 PO 끝에 강등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김천은 36경기에서 71득점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K리그2를 폭격했다. 

이는 리그 최다 득점 기록으로 K리그1을 포함해도 김천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팀은 없다.

선수 구성도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시즌 각각 5골과 6골로 11골을 합작한 정치인-강현묵은 올해도 공격의 선봉에 선다. 

신병 선수도 있다. 작년 6골을 기록한 모재현과 2022시즌 12득점-13도움 올린 김대원도 올해 김천의 공격축구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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